■ 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, 손정혜 /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검팀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면서 각오를 밝혔는데요. 먼저 그 목소리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허익범 / 드루킹 특별검사 : (압수수색 계획 없으십니까?) 그것은 저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할 것입니다. 오늘 계획을 오늘 이야기할 수는 없죠. (청와대가 수석 인사 단행하면서 송인배 비서관을 정무비서관으로 임명했는데 야당에서는 이것이 특검 수사를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냐, 이런 말이 나왔는데요. 실제로 특검이 수사 방향을 정하고 판단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까?) 야당이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저는 전혀 개의할 것은 아니고요. 그리고 그런 인사에 대해서 저희가 어떤 영향을 받는다거나 할 것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 <br />허익범 특검. 최대 90일간 장정에 돌입했습니다. 오늘 현판식도 없이 수사를 개시했는데요. 현재까지 확인된 특검 수사 대상 누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일단은 특검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굉장히 어려운 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현재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. 그리고 강제수사, 조만간 착수를 할 것이라고 하는데 강제수사기법으로는 이제 소환 대상이 누구인가 그게 굉장히 궁금할 것이고요. 압수수색을 추가로 할 것이냐 이런 것들에 대한 영장받을 것이냐, 이런 것들이 점쳐질 수 있을 것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로서는 드루킹의 불법댓글 사건이고 이것이 조금 더 넘어간다면 김경수 지사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 참고인 조사를 받았거든요. 피의자 조사를 실시할 것인지 청와대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것인지 이런 것들에 구체적인 계획들은 조만간 확인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송인배 이제 정무비서관 같은 경우에도 수사대상에 오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사실은 지금 특검의 대상이라고 하는 게 드루킹의 불법자금이라든가 불법행위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포인트는 세 사람에 대한 수사부터 시작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. 김경수 지사 그리고 백원우 민정비서관, 지금 말씀을 하신 송인배 정무비서관. 왜냐하면 지금 지난번에 드루킹의 모 언론사에 보낸 편지에 의하면 송인배 비서관이 소개시켜줬다. 그리고 200만 원에 대한 돈을 받았다라고 얘기가 나옵니다. 그러면 과연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, 송인배 비서관이. 하나의 다리 역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71839099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